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32)가 오타니 쇼헤이(31)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래스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9경기(663⅔이닝) 39승 3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글래스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직후 4년 1억1150만 달러(약 1617억원) 연장 계약을 맺은 글래스노는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22경기(134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부상 복귀를 노리고 있는 글래스노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6이닝)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에는 등판하지 않지만 도쿄 시리즈에 앞서 열리는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약 일주일 뒤에 현실이 될 일본 방문을 기대했다”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일본에서 어떤 것을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 “일본에서는 오타니가 저스틴 비버 같은 인기다. 분명 엄청난 반응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9/202503091019772184_67cced5074d5f.jpg)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9/202503091019772184_67cced510a969.jpg)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875경기 타율 2할8푼2리(3119타수 878안타) 225홈런 567타점 562득점 145도루 OPS .946, 투수 86경기(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한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149억원)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겼다.
2023년 9월에 받은 팔꿈치 수술의 여파로 지난해 투타겸업을 하지 못한 오타니는 타자에만 전념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159경기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고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해냈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들어올렸다.
이미 명예의 전당 헌액이 거론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오타니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일본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단순히 스포츠 스타로서가 아니라 일본을 상징하는 스타로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글래스노는 2년 연속 해외에서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글래스노는 “일본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고 싶다. 일본에 간 적이 있는 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도 있다”라며 웃었다.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 시리즈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이상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이상 컵스) 등 수 많은 일본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