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까지? 이강인 끝없는 방출설... LEE, 2시즌 만에 또 이적할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09 08: 54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단 소식까지 맞물리고 있다. 
프랑스 언론 '풋01'은 8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내보낼 계획이다.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약 1년 반 전 2200만 유로(약 346억 원)의 이적료로 마요르카에서 PSG로 합류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6골 5도움,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0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단 4경기에 불과하며, 리버풀과의 중요한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머물렀다. 리그 경기에서도 올랭피크 리옹과 릴 LOSC전에서 각각 15분가량만 출전하는 데 그쳤다.
'풋01'은 "PSG는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은 이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풋네이션'은 "알 샤밥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PSG가 이강인을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PSG 입장에서는 높은 이적료를 받고 이강인을 내보낸다면 재정적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 리그는 유럽 주요 리그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이 단순한 금전적 이익을 위해 중동행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이강인의 방출설이 확산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확실한 주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아직 4년이 남아 있다. 그의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10억 원) 수준으로 PSG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아니지만 재정적으로 규모가 작은 유럽 구단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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