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허리를 다쳤다.
8일 '뜬뜬' 채널에는 "포켓형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은 의자 위에 깔려있는 방석을 보고는 "방석 왜 준비하신거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석진 선배님이 어제 전화 오셔서 내일 바닥에 앉냐 물어보더라. 허리를 삐끗했다고. 방금 삐끗했다더라. 다치셨어요? 하니 물건 줍다가.."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럴 연세다. 이제 그러실 연세다. 이상하지 않다. 우리 일상에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약간의 부상을 감내하고 이렇게 오신다니 감사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후 그는 지석진이 등장하자 "석삼이형 허리가 좀 아프다며"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내가 너무 열받는게 무거운거라도 들다 그랬으면. 전복을. 전복 왜이렇게 무거운거냐"라고 억울해 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방석 형때문에 했대"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방석은 왜 괜찮아"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어제 전화까지 했다는데"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쭈구려 앉는건 안된다. 근데 다행히 의자라 그러더라"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치질 수술을 받았다는 김광규의 소식에 "석삼이 형은 집앞에 있는 소포 들다가 허리 나갔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이제 그럴 나이잖아 형 60살이잖아"라고 노화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야 59야"라고 발끈했고, 김광규는 "내가 59인데 형이 60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 생일 지났어 안지났어. 안지났으면 57이다. 글로벌로 가야지. 넌 왜 제 무덤을 파냐. 한살이라도 젊게 살아야지"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진짜 거의 환갑이시네요"라고 말했고, 지석진이 "아니라니까"라고 발끈하자 "아니 1년 뒤에"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동료들이랑 환갑잔치 해야지. 딴사람 몰라도 석삼이 형 생일은 '뜬뜬'에서 챙기더라"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안한다니까 하지마"라고 손사레 쳤다.
유재석은 "막상 안하면 서운할걸?"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아이 그런거 왜해"라고 만류했다. 이때 박서진은 "게좌번호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심쿵을 자아냈고, 지석진은 "아이 왜그래"라면서도 "하나로 보내 KB로 보내?"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유재석이 "그러고보니 여기 다 5060이네"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50이지!"라며 한껏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 형이 진짜 싸움닭이더라 나이에 있어서는"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전국의 내 동갑들이 화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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