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당뇨' 이경규, "오래사세요" 덕담에 "죽으란 얘기야?" 발끈(놀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3.08 19: 17

개그맨 이경규가 건강 문제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규가 출연해 레전드 예능 '양심냉장고'를 부활시켰다.
이날 유재석은 '예능대부' 이경규의 등장에 "경규형님 늘 존경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때 이이경은 "오래사세요!"라고 덕담을 보냈고, 이에 발끈한 이경규는 "야 임마 죽으라는 이야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이경규는 심근경색부터 위출혈, 망막박리, 공항장애에 당뇨까지 여러 건강이상을 겪어왔던 바. 이에 그는 "오래 살아라 해서 오래 산놈이 없다"고 말했고, 이이경은 "평생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생과 사에대 해 얘기하지 마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경규는 "제가 많은 프로그램 했는데 이것만큼 다시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양심 냉장고' 특집으로 꾸며질 것을 알렸다. 유재석은 "당시 경쟁사의 다른 프로그램이 그 시간대에 잘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양심냉장고가 요즘으로 치면 바이럴이다. 첫방 나간 후에 갑자기 많은 분들에게 화제가 되면서"라고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를 전했다.
다만 1994년생인 이미주는 "양심냉장고가 무슨프로그램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모를수 있다"며 자료화면을 보여줬다. 이에 이경규는 "처음에는 양심냉장고 아니었다. 제작진이 TV박스 들고나왔다. 저한테 욕 많이 먹었다. 기왕 주는거 네돈도 아니지 않냐. 큰걸 줘야지. 냉장고 박스 가져와 해서 바꾼거다. 제가 속으로 생각했다. 냉장고라 양심 어떻게 붙일수 있을까. 넣으면 안썩는다 냉장고는. 그래서 양심 냉장고 한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주우재는 "사실 냉동고가 맞지. 냉장은 살짝 썩어"라고 깐족거렸고, 이경규는 "너는 삶의 의미를 모르는 애다. 평생 냉동식품이나 먹어라"라고 타박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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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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