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리오 맹활약’ 키움, 시범경기 개막전 NC 3-1 제압…정현우 3이닝 4K 무실점+여동욱 홈런포 [창원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3.08 15: 5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키움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동엽(지명타자)-전태현(3루수)-김건희(포수)-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OSEN DB

대만 가오슝 캠프에서 주전 3루수 후보로 부상한 신인 내야수 전태현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또 다른 신인 내야수 여동욱이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주형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푸이그도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인 좌완투수 정현우는 3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인 우완투수 김서준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성민(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중견수)-권희동(지명타자)-박한결(좌익수)-김형준(포수)-서호철(3루수)이 선발출장했다. 김주원은 홈런을 날리며 기분좋게 시범경기를 시작했지만 타선 전체적으로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3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김진호(1이닝 무실점)-목지훈(3이닝 2실점)-전사민(1이닝 무실점)-김시훈(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 /OSEN DB
키움 히어로즈 김서준. /OSEN DB
키움은 3회초 1사에서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냈다. 카디네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푸이그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이주형과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가 됐다. 최주환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김동엽은 타구를 높이 띄웠지만 좌익수에게 잡혀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기선을 제압한 키움은 5회 선두타자 푸이그가 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여동욱은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고 카디네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2루에서 이주형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송성문과 최주환이 범타로 잡혔다. 
키움 히어로즈 여동욱. /OSEN DB
NC 다이노스 김주원. /OSEN DB
키움에 끌려가던 NC는 6회말 1사에서 김주원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키움도 곧바로 맞불을 놓았다. 7회초 선두타자 여동욱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응수했다. 
NC는 7회말 박건우 안타, 권희동 안타, 박한결 투수 땅볼, 김형준 삼진, 서호철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한재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에도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NC는 선두타자 송승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천재환이 3루수 실책으로 1루에 살아들어갔다. 하지만 박세혁과 서호철이 모두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