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세르비아 무대 활약 브라질 출신 CF 에반드로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3.08 11: 42

 제주SK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반드로를 영입하며 공격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등번호는 11번이다.
에반드로는 2017년 코리치바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드불 브라질(브라질), PFC CSKA 소피아(불가리아), 페헤르바르 FC(헝가리), FK 프롤레터 노비사드, FK 라드니츠키 1923(이상 세르비아), ABC FC, 나우티코(이상 브라질)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4년 7월부터는 FK 라드니츠키 1923에서 활약을 펼쳤다.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선보였다. 2024/25 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도 2경기 출전했다.
눈썰미가 좋은 축구팬이라면 에반드로를 기억할 수 있다. 에반드로는 2016년 5월 2016 수원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브라질 U-19대표팀의 일원으로 내한했던 경험이 있다. 에반도르는 2016년 5월 18일 한국전에서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제주 선수와의 인연(?)도 있다. 현재 제주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건웅이 당시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하면서 에반도르와 조우한 바 있다.

에반드로는 피지컬(176cm)로 압도하는 공격수의 유형은 아니지만 자신의 주발인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주포지션은 센터포워드이지만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스피드를 살리는 반대발 윙어로 나설 수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서 김학범 감독의 전술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주SK는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24)에 이어 에반드로까지 영입하며 화력 보강을 더하게 됐다.  
에반드로는 "과거 한국에 왔을 때 좋은 추억을 가져갔다. 다시 한국을 찾아 제주SK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제주SK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동향인 브라질 선수들도 많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제주SK를 위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 많은 말보다 경기장에서 행동과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제주 SK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