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풋네이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이 이강인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알샤밥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78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PSG 중원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영입됐지만, 결코 필수적인 선수가 되지 못했다"라며 "PSG 보드진은 새로운 지원군이 올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강인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파리에서 제대로 된 자리를 찾지 못한 그를 되살리기 위해 임대를 선택할지 혹은 이적을 선택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풋 01은 6일 “이강인과 PSG가 올여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에게 이번 시즌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은 결국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1년 반 전 2200만 유로(346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며 “그나마 오랫동안 조커 역할을 해왔고, 종종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 하는 활약을 했지만 최근 몇 주 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공식전 7경기 중 단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설 만큼 팀 내 입지가 줄었다.
급기야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에선 이강인이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고 있다.
풋 01은 “출전 시간이 줄거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거의 확실하게 팀을 떠날 선수”라면서 “PSG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8/202503081119775430_67cbab810a4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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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이강인의 높은 연봉이다. “이강인의 연봉은 700만 유로(111억 원)로 추정돼 쉽게 이적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PSG 내부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구단에서 감당하기는 분명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PSG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5000만 유로는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들였던 이적료의 2배가 넘는 수준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구단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배경엔 막대한 연봉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불안하다. 김승규 때문이다.
알리야디야에 따르면 알샤밥은 자국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3개월 동안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
구단은 지난 2월 말까지 급여 문제를 해결한다고 했지만, 또 급여는 지급되지 않았다.
결국 선수단은 훈련 참가 거부를 결정했다.
선수들은 파티흐 테림 감독과 미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뒤 훈련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와 코치진, 구단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지급하려면 4000만 리얄(150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샤밥은 체코 출신의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가 단장으로 있다. 또 김승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던 야닉 카라스코 등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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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는 지난 2022년 6월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 알샤밥으로 이적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 진출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