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게 터졌다' SON-매디슨, 포스텍 전술에 불만 표출? "교체 후 입모양 봤어? 전술 불만이야" 팬 주장 등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3.08 10: 15

제임스 매디슨(29)이 손흥민(33, 이상 토트넘)과 나란히 앉아 엔지 포스테코글루(60)의 전술에 대해 불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이 AZ 알크마르전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새벽 2시 45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Z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와 맞붙어 0-1로 패배했다. 또 다시 나온 졸전으로 인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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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토트넘은 선제골을 노렸으나, 오히려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패롯의 슈팅이 베리발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0-1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손흥민과 매디슨을 윌손 오도베르,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했다. 하지만 복귀한 솔란케는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고, 데인 스칼렛이 대신 투입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전력상 우위를 점했음에도 상대의 경기 운영에 밀리며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게다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솔란케가 다시 이탈하며 전력 손실까지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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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4분에는 손흥민과 매디슨의 소통 문제도 발생했다. 매디슨이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으나, 손흥민이 볼 터치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매디슨은 손흥민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경기 내내 부진했다. 손흥민은 슈팅 3회를 기록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기회 창출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박스 내 터치 1회에 그쳤다. 매디슨은 박스 내 터치 2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패스 성공률 90%(35/39)를 기록했으나 기회 창출이나 슈팅이 없었다. 결국 두 선수는 후반 27분 벤치로 물러났다.
벤치로 향한 두 선수는 경기 후에도 대화를 이어가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문제는 두 선수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특히 매디슨의 입모양이 내용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팬들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매디슨이 경기 도중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에서는 토트넘 선수들이 경기에서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를 반박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말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노력이나 태도의 문제는 아니었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유럽 원정 경기에서 필요한 올바른 마인드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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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경기 도중 팬들은 중계 카메라가 매디슨이 벤치에서 주장 손흥민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그가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장면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매디슨이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에서는 팬들이 그의 말을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분명히 '항상 같은 플레이 스타일인데, 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라고 중얼거린다"라고 입모양을 분석하며 "우리가 팬으로서 다 보이는 문제인데, 경기 결과도 그걸 증명하고 있다. 심지어 선수들도 경기 중에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어제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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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진지하게 보자면, '플레이어'라고 말한 것 같다. 다시 보면, 상대 선수 중 한 명이 계속 사소한 파울을 범하면서도 경고를 피하고 있었던 것을 지적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며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매디슨의 입모양 분석이 나왔는데, 팬들은 그가 "Always the same plan(늘 같은 플랜이야)"라고 말했다고 추측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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