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깜짝' 결혼 발표..윤하·강은비→이승윤까지 연예계는 핑크빛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3.08 07: 10

올해 초부터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특히 열애설 없이 SNS를 통해 바로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어 연일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1월 모델 아이린은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하 또한 지난 5일 손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인생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라며,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3월 말 가족,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윤하에 많은 축하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지난 6일에는 강은비와 이승윤이 연이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가수 이승윤은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계절과 계절이 포개지는 3월의 어느 날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일 줄 알기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자 펜을 듭니다"라며, "저는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윤은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합니다.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은비 역시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웨딩 사진을 게재하면서 오는 4월 5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어요.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주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은비는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이후 강은비의 예비 신랑이 얼짱 출신 변준필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강은비는 7일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고 남편이 변준필임을 인정했다.
강은비는 변준필에 대해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 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계획을 알리며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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