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윤종훈과 가수 장민호의 놀라운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궁중 요리의 진수를 보인 윤종훈과 꽃게 하나로 오마카세를 이끌어낸 장민호가 등장했다.

남보라는 “윤종훈과 10년 전 드라마 촬영을 같이 한 후로 친해졌다. 그런데 이렇게 요리를 잘한다는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었다”라며 궁금해했다.
윤종훈은 “사슬적, 월과채를 할 거고요. 동태 포를 떠서 동태전이랑 신선로를 끓일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째로 나온 고깃덩어리를 하나하나 포를 떠서 펼친 후 칼등으로 다지기 시작했다. 윤종훈은 “연하게 만들고자 칼등으로 다져주는 거다”라면서 고추장, 설탕, 다진 생강, 다진 마늘, 간장을 섞어 제육 양념장을 완성한 후 포 뜬 고기를 석쇠에 올려 굽기 시작했다.
이어 동태 원물을 꺼낸 윤종훈은 “저는 세 장 뜨기를 할 거다”, “뼈를 한 장으로 치고, 살을 바깥쪽 살과 안쪽 살을 뜰 거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진짜 포를 잘 떴다. 일반인이 이렇게 뜨기 쉽지 않은데”라며 윤종훈의 솜씨를 칭찬했다.

윤종훈은 “생선과 고기를 번갈아 끼웠다고 해서 사슬적이라고 한다”라며 다음 요리를 소개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궁중 요리 중 최고의 요리라고 하더라”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윤종훈은 수많은 칼질로 소고기 우둔살을 부드럽게 다진 후 파를 다지고, 두부를 으깨듯 다져 비율을 맞춰 사슬적 고기를 만들어냈다. 너무나 정성스러운 손길 덕에 붐은 “저 소고기 다진 거 남은 거 구할 수 있냐. 우리 아기 이유식하게”라며 탐을 냈다.
이연복은 “소고기 다진 걸 뭉쳐서 써는 건 진짜 쉽지 않은 일”이라며 거듭 칭찬했다. 윤종훈은 “생강을 다져서 생강즙만 쓸 거다”라며 일일이 다진 생강을 면포에 싸서 즙을 냈다. 윤종훈은 “고기랑 동태에 밀가루를 묻혀서 꼬치를 꿰지 않았냐. 거기에 생강즙이 접착제 역할을 해 줄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등장한 건 월과채였다. 물기 제거한 애호박, 양념에 재워둔 느타리 버섯, 정갈하게 다듬은 홍고추를 일일이 다 따로 볶은 윤종훈. 윤종훈은 “한식은 다 따로 볶더라. 연한 색깔부터 진한 색, 그리고 먼저 향이 약한 것부터 볶는다. 고유의 맛을 다 살리되, 어우러지게 하는 게 한식의 뜻이 아닐까 싶다”라며 요리에 남다른 철학을 보였다.
윤종훈은 마지막 요리로 채에 면포를 올린 후 요리 초반부터 소고기, 파뿌리, 무를 넣고 끓인 육수를 빼냈다. 육수에 넣었던 소고기를 편육으로 만들고, 푹 익힌 무와 당근도 크기에 맞춰서 썰었다. 그가 만드는 건 신선로였다. 그렇게 잘 차려진 상은 윤종훈의 벗들이 받았다. 9년째 함께하는 서당 벗들이 등장했다. 서당 벗은 “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했다. 지난번 집에 갔을 때도 깜짝 놀랐다. 그렇게 요리 잘하는 줄 몰랐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장민호도 대단한 요리를 선보였다. 트로트 퀸 김양이 보내준 꽃게를 손질한 후 살짝 쪄낸 장민호는 두 개짜리 버너가 등장하면서, 철판 호마카세가 시작됐다. 넘치게 푸짐한 다진 마늘, 게 액젓, 버터에 설탕까지 넣은 철판 꽃게구이가 완성됐다. 이어 철판꽃게구이를 먹고 남은 소스에 즉석밥을 넣고, 따로 삶아낸 게딱지의 내장과 알을 넣어서 볶았다.
마지막으로 마라샹궈와 마라 짜장라면을 꽃게를 이용해 해낸 장민호는 한 가지 재료로 풀 코스를 만들어 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