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7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OSEN에 "이하늬 씨가 둘째를 임신했다"며 "아직 초기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는 지난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2년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하늬는 첫째 임신 당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출연 중이었던 바, 임산부의 몸으로 와이어 액션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3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이하늬는 현재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예정일에 대해 소속사는 "공개가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하늬는 최근 세금 탈루 및 횡령·배임(특정재산범죄의 가중처벌) 의혹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하늬의 세금 탈루 및 횡령·배임(특정재산범죄의 가중처벌) 의혹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을 접수했다. 해당 수사 의뢰를 제기한 A씨는 이하늬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거쳐 약 60억 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점, 이하늬가 2015년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시작한 법인으로 2년 만에 6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구매한 점 등을 지적하며 배임 및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의 소속사 측은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하늬는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65억 원 상당의 부동산과 관련해 매입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으로 됐다”며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루어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날 소속사는 "지난해 실시된 세무조사는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조사대상기간 5년)’의 일환으로, 이번 조사 과정에서 소득신고누락이나 허위경비계상 등 탈세, 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법인세와 개인소득세의 이중과세와 관련해 "과세관청은 법인사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 수익에 대하여 법인의 수익으로서 법인세 납부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해석했다. 이에, 세무대리인을 통해 법인 수익으로 신고 납부를 모두 마친 금액에 대해 개인 소득세가 다시 부과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과세처분 상태에 대해서는 "그 결과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및 가산세가 발생하였고, 세법상 최고세율을 적용한 금액보다 현저히 많은 금액이 부과되었다. 현재 과세처분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향후 이중 과세 및 법해석 적용 문제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 출연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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