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긴급상황, 야밤에 길잃고 산속에 고립.."공포스러워" 오열사태(햅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3.07 18: 09

배우 김성은이 전주에서 미아가 되는 위기에 놓였다.
6일 '햅삐 김성은' 채널에는 "전주에 있는 남편에게 깜짝 서프라이즈 그런데… 길을 잃고 긴급 상황 발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성은은 딸 윤하, 아들 재하와 함께 남편 정조국이 있는 전라북도 전주로 향했다. 몰래 집으로 찾아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려 했던 것. 하지만 정작 전주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김성은은 정조국에게 연락해 그가 숙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했다.

속상함에 눈물 흘리는 아이들을 달랜 김성은은 잠시나마 정조국과 만나기 위해 숙소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캄캄한 산길에 고립되는 비상사태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지금 115m 남았다. 근데 왜이렇게 무서운거야. 여기 들어가는 길에 진흙에 빠졌다. 안 움직여 큰일났어. 미치겠네"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애기들이 무서워서 울고 주변은 아무것도 없고 신랑 빨리와 진짜 저때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정조국이 나타났고, 그를 본 김성은은 "나 어떡해.."라며 "아빠 행복하게 만나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만난거야"라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조국은 "왜 산속을.."이라며 당황했고, 아이들은 아빠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오열했다. 김성은은 "근데 어떻게 찾았냐"고 신기해 했고, 정조국은 "내비 넓혀서 봤더니 옆길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진짜 얘들아 울지마 아빠 만났잖아 이제. 미안해 엄마가"라며 "나 진짜 공포스러웠네. 진짜 너무 무서웠다. 드디어 아빠를 만났다. 내가 열심히 달려왔는데. 스펙타클하다"고 털어놨다.
딸 윤하는 "아빠 집에서 자면 안돼?"라고 투정을 부렸고, 김성은은 "근데 이렇게 계속 울면 다음에 또 못 온다. 아빠 기분좋게 만나고 아빠 내일 경기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줘야지. 몇년 못본줄 알겠네"라고 다독였다.
그는 "엄마도 아빠 보고싶었거든 엄마는 아빠한테 가지도 못하거든 너희때문에"라고 질투하는가 하면 "나 잠깐 보고 가야돼. 우리 밥먹으러 가기로 했다. 내일 또 만날거다. 유니폼 사서 아빠 응원하기로 했지? 이제 아빠를 보내주자. 아빠 화이팅하고 전북 화이팅하자"고 작별인사를 했다.
윤하는 어두운 밤길을 혼자 오가는 정조국에 "아빠 안무서워?"라고 물었고, 김성은도 "어떻게 걸어가는거야? 아까 슈퍼맨 같았다. 갑자기 등장해서"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그 무서운길을 혼자 왜 올라가서"라며 "큰일날뻔했다. 큰일난다. 사고난다"고 당부했다.
"서프라이즈 해주려다가 서프라이즈 될뻔 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린 김성은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정조국과 헤어져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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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햅삐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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