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x김호영 '보고싶었어', '보물섬'과 경쟁? "박형식-허준호 나오게할것" 자신감[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3.07 15: 30

최화정과 김호영의 '찐케미'가 담긴 맛집 토크쇼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서울 브룩필드 홀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최화정, 김호영, ENA 안제민PD, 인앤인 김희동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이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맛잘알 미식가 김호영이 스타들의 인생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이날 안제민 PD는 "방송계에서 편안한 진행과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걸로 유명하는 최화정 선배님 모습과 먹는거에 대한 확고한 철학 가진 모습, 최화정 선배님과 찰떡 케미 가진 호영 씨가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시간 스타들이 어떤 집을 단골집으로 가는지 편하게 볼수있는 토크 맛집 결합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동 PD는 "최화정 선배님때문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제목 정할 때부터도 고심한 부분이 최화정 선배님 하면 떠오르는 단어 뭐가있을까 하다 보고싶었어가 됐다"며 "스타가 직접 픽한 찐 단골집 가서 스타 먹팁,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저희는 그냥 여타 프로그램과 다르게 음식이 맛있다 여기 한번 와봤으면 좋겠다도 중요하겠지만 그 음식에 게스트와 찾아온 손님들 이야기를 담고싶었다. 첫회 보시면 아시겠지만 왜 여기 왔는지, 왜 이 음식을 택했는지 이야기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화정은 "사실 우리가 언제부턴가 어떤 사람의 맛집 리스트를 알고싶어하고 거기 가서 진짜 맛있었다, 난 별론데 이런게 많이 화두가 된다. 데이트할때는 남자들도 얼마나 맛집 알고있냐에 따라 데이트가 지루해질지 이어질지 정해지지 않나. 보고싶은 사람이랑 맛있는 한끼 먹는다는건 프로그램 아니더라도 따로 시간낼만큼 가치있는건데 ENA에서 스타 맛집을 노포도 좋고 비싼데나 길거리 음식 좋고 찾아가서 먹는거다. 맛있는거 먹으면 이야기가 술술 풀리지 않나. 스튜디오에 조명이 있으면 딱딱해지는데 맛있는 거 먹으면 막 나오는 얘기가 있고. 그런 자연스러움이 많이 살았으면 하는 프로그램다. 촬영하다보니 더 편해졌고 토크쇼가 아닌 정말 친한사람과 수다떠는 느낌이 많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영씨는 워낙 케미 잘맞아서 툭하면 방향을 제시해줘서 호영이 뒤만 졸졸 쫓아다닌다. 그런케미도 프로그램 촬영할 때마음이 가볍다. 프로그램 잘돼야한다는 부담 있지만 저희는 부담없이 즐겁게 스타 맛집 찾아가서 수다떠는 프로그램이다. 여러분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호영 역시 "만나보고싶었언 스타들과 함께 맛보고싶었던 걸 먹으며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저는 수다 좋아하고 먹는거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미취학 아동때부터 토크쇼 갈망해왔다. 저랑 라디오에서 오래 케미 보여준 최화정 누나와 함께 할수있어 너무 좋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방송 촬영한다는 생각 없어질 정도로 자연스럽고 게스트가 스타가 우리를 초대해서 그 집에 가서 먹는. 편안하게 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를 저희뿐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편함과 즐거움을 매체 통해서 시청자들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짚었다.
특히 두 사람은 '파워타임'에서도 호흡을 맞춰왔던 바. 최화정의 하차 막방에서도 함께했던 만큼 같이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최화정은 "사실 저한테 누구랑 하고싶냐 이렇게 여쭤본적도 없다. 김호영씨랑 하는거다 해서 너무 좋다. 일단은 우리둘이 케미가 너무 잘맞다. 호영이는 기분도 끌어올리고 늘 밝고 에너지가 있다 생각하지만 사실 뒤에 세세하게 챙기는걸 엄청 잘한다. 타고난것 같다. 방송 진행이든 뭐든. 라디오 막방에서도 제가 너무 울컥하니까 그런걸 잡아준게 호영이었는데 그걸 알게모르게 많은분들이 아나보다. 이 프로그램 말고도 둘이 프로그램 제의가 꽤 들어왔다. 그런 케미를 보고 해주신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역시 "화정 누나가 라디오를 마지막 방송 했을때 그때 그 순간이 제일 큰 영향 주지 않았나 생각 조심스럽게든다. 몇년간 호흡 맞추며 일주일 1번 코너 했던거 뿐인데 사석에서 봤던 케미가 누나의 라디오 막방때 같이 있어줌으로 인해. 저희의 평소 모습이었는데도 현장에 있었던 피디, 작가님들, 방송 들었던 청취자 분들 지인분들이 엄청 좋아보이고 감동이었다는 말 해주시더라. 그런 부분들이 많이 퍼진것 같다. 저는 사실 무조건이다. 그 누가 하든 열심히 하겠지만 일단 화정 누나랑 하면 제 마음이 너무 편하고 저희가 결이라고 하지 않나. 말의 결이 잘 맞으니까. 누가 어떤 얘기 했을떄 의도 파악 못하면 재미없는데 너무 서로 파악이 잘되니까 그런거에 있어 케미를 저도 기대했고 제작진분들도 그런 ‘찐친 케미’ ‘찐남매 케미’를 기대해주신게 아닌가 싶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그간 최화정은 '밥블레스유'나 유튜브를 통해서 비슷한 포맷을 선보여 왔던 바. 이에 차별점을 묻자 그는 "'밥블레스유'때는 친한 후배들이랑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먹고 1, 2회가 우리 집에서 뭐 시켜먹었다. 카메라가 있는지 모를정도로 자연스럽게 먹고싶은거 맛있는거 먹고 환호성 하고. 유튜브에서는 사실 유튜브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사랑해줄지는 1도 생각 못했다. 제가 평소 하는걸 했던건데 사랑해준거니 차별점보다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돼야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방송이니 그런 바이브가 안나오더라. 사람이라는게 그냥 자면 되는데 카메라 들이되면 자는 연기가 어렵지 않나. 그런것처럼 오히려 차별화 없이 그렇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는데 스타분들도 스타지 않나. 처음 뵙는거고.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를때가 있고 그럴때 나오는 당혹감 있고 좋음도 있으니까"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사실 요즘 점점 공중파에서 하는걸 사람들이 꺼려하지 않나. 무게 잡아야할것 같고 조심스러우니까. 그런 걸 될수있으면 편하게. 카메라 없다 생각하는 식으로 하는게 MC 역할같아서 제가 더 먹어야하고 더 웃어야하고 더 보고싶었어 해야하고 그런게 좀 힘들지만 그게 MC 역할일거다. 우리집에 놀러온게 아니라 스타의 맛집 가는거니 빨리 적응도 필요하고. 근데 여태까지는 성공적이었다"고 자신했다.
앞서 1회 티저에는 추성훈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던 바. 김호영은 출연을 원하는 사람을 묻자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 아무래도 같이 공유할수있는 분들이면 좋겠다는것 도 있지만, 저희랑 가까운데 많은 분들이 볼때 ‘이분들하고 친분있었어?’ 싶은 분들도 좋고 개인적으로 누나 보다 연배 있으시면서 누나가 잘 모르는 분들 나오면 그런 모습에서 누나의 새로운 모습도 볼수있을 것 같더라. 박정자 선생님이나 손숙 선생님이라거나 함께 있을때 분위기도 재밌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제민 PD는 "잘드시는분과 맛집 많이 아시는 분이 기준인데 맛집 잘 아는 분은 성시경씨가 유명하지만 진짜 맛집은 오픈 안하는것 같다. 오픈하면 줄서서 못가니까. 진짜 잘 캐내서 정말 오픈하지 않는 맛집을 발굴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또 잘드시는 분은 하정우씨 있지 않나. 꼭 김을 드시게 하고싶다. 두분 꼭 모시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여타 맛집 토크쇼와의 차별점에 대해 "선배들이 한 말이 너무 새로우면 시청자들의 외면 당한다. 시청자들은 조금 다른걸 원한다 들었다. 조금 다른건 이제까지 맛집 먹방은 호스트가 가거나 제작진이 섭외한 데 불려가는건데 이걸 전복시켰다. 게스트가 좋아하는 맛집에 가는게 사소하지만 크다. 게스트가 손님이지만 말 많아지고 맛있게먹나 지켜보는. 관계의 전복이 작지만 새로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적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카메라 감독님이 아무도 찍지 못한 맛집 찍고있어서 보지못한 음식을 가장 예쁘게 찍었다 생각해주시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희동PD는 "스타들의 찐 단골집 가서 편안하게 그냥 낯선곳 오면 토크쇼다 보니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건데 자기가 아는 맛집에서 편하게 친구와 수다떠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으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호영은 "최화정이라는 사람이 정말 그렇게 잘 먹을까? 엄청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다. 평상시 잘 먹는거 너무 알았지만 방송이니 자제하는게 있지 않나. 그런 자제가 없다. 정말 잘먹는 모습을. 너무 잘 먹어서 좋고 예쁜게 있지 않나. 그런 모습을 여러분이 볼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화정은 "너무 많은 유튜브도 있고 요즘은 엄청나게 많이 하지 않나. 그런데 또 보면 공중파에서 편안한 먹방 토크쇼는 없는것 같아서 그런것도 여러분이 눈여겨 보시고, 무엇보다도 보고싶었던 사람과 맛있는거 먹는건 힐링이 되더라. 그래서 여러분도 편안한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며 "잘 돼야될텐데. '보물섬'이랑 막 있으니까"라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쟁 드라마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형식씨  맛집 알고싶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호영은 "허준호 씨랑 박형식 씨 모시는거다. 그런 경우 (방송시간이) 부딪히면 안나오는데, 그들이 나오게끔 만드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제민 PD는 "많은 식당이 나올거다. '아는덴데?' 하는게 아니라 단골만 아는 히든메뉴가 있다. 맛집과 단골만의 먹는법이 나오니 관전포인트로 주목해달라. 봄과 함께 찾아온 '보고싶었어' 많은 부탁드리고. 드라마는 원래 몰아서 보는거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OTT로 몰아보시고 '보고싶었어'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적극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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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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