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주전 경쟁서 밀린 이강인, 올 여름 방출될 수도" 현지 매체 전망... LEE-PSG 결별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08 06: 5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중요한 경기 때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그가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단 보도가 나오고 있다.
PSG는 지난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8강에 오르기 위해 15일 열리는 리버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이 경기에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벤치만 달궜다.

PSG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볼 점유율 72%를 기록했고, 슈팅 수도 27-2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넘지 못했다. 반면 리버풀은 후반 42분 하비 엘리엇의 유일한 유효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가져갔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제이미 캐러거는 "축구 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경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우리가 리버풀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축구는 때로 불공평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후반 투입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엔리케 감독은 다른 선택을 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선발로 나섰고, 교체 카드로는 곤살로 하무스와 데지레 두에가 투입됐다.
미드필드에서도 이강인이 아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기회를 받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0경기 중 선발 출전이 4차례뿐이었다. 교체로 나온 경기가 6번으로 더 많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그의 입지가 좁아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크바라첼리아가 오른쪽 공격수로 중용되고 있고 뎀벨레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주앙 네베스와 두에까지 가세하면서 출전 시간이 더욱 줄었다.
시즌 초반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무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짜 9번' 역할을 맡았고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로도 나섰다.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그의 출전 기회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이강인을 올여름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풋 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내고 있다. 구단은 그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적이 없었다. 한때 조커 역할을 맡았으나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라며 "계약이 종료되거나 출전 기회가 부족한 선수들은 이적 요청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거의 떠날 것이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도 "이강인은 2200만 유로(약 345억 원)에 영입됐지만 PSG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구단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 소셜 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