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27)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7일(한국시간)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은 새 홈구장 브램리 무어 도크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에버튼은 올여름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주급 10만 파운드(1억 8633억 원)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렇게 되면 에버튼에 남아 있는 최전방 자원은 베토와 유세프 셰르미티뿐이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벌써부터 공격수 영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과거 에버튼이 품고 있었던 히샬리송의 복귀 가능성이 피어오르고 있다.
2022년 7월 프리미어리그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에버튼은 토트넘의 6000만 파운드(약 1117억 원) 제안을 수락하며 히샬리송을 이적시켰는데, 이번 여름 그를 불러들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기브미스포츠'는 보도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보낼 때보다 낮은 금액에 그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버튼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경우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 수준으로 이적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단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낮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히샬리송 협상 장기화를 원치 않아 에버튼은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협상을 시작해 현실적인 계약이 가능한지 빠르게 판단할 계획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에버튼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시간을 끌 계획이 없다. 초반 협상에서 토트넘의 요구가 비싸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다른 공격수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에버튼은 전력 보강을 추진하는 동시에 핵심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브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라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한 협상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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