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사랑 이야기” 윤종신→이청아 ‘하트페어링’, ’하시’ 인기 이을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3.07 11: 48

인기 연애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한층 진화한 ‘하트페어링’으로 돌아왔다.
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철환 PD,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교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채널A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결혼 전제’ 연애 프로그램이다. “결혼 전 마지막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인 청춘남녀들이 단순한 ‘썸’을 넘어, ‘예비 배우자’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특히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와 토스카나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박철환 PD는 ‘하트시그널’과 ‘하트페어링’의 차이점에 대해 “흔히 하는 말로 이말삼초가 있지 않나. 2~3년 차이인데 사람이 확 변하게 되는 기점이 있다. 그때 연애에 대한 생각도 바뀌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출연자들을 만나봤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 결혼이라는 것을 전제하지 않으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는 것 같더라. 출연을 고사하셨던 출연자분도 많다. 그런분들을 보면서 그런 분들이 원하는 것은 뭘까 생각하는 과정에서 기획을 하게 됐다. 결혼을 전제로 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MC로는 윤종신, 이청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오마이걸 미미, 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합류해, 출연자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페어링’에 나선다.
앞서 ‘하트시그널’ MC로도 활약했던 윤종신은 “‘하트시그널’과 ‘하트페어링’은 연애와 결혼이라는 비슷하지만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마음가짐이 조금 더 진지하거나 현실적인 것을 감안하는 것이 ‘하트페어링’ 같다. 단순 호감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인 상태에서 선택을 한다 추리가 너무 어렵다. 연애 따로 결혼 따로 라는 말도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미미 역시 “선남선녀인 것 빼고는 다 변했다. 바라보는 입장도 완전히 다르다. 썸에서 결혼으로 가는 건 완전히 다르다. 혼돈의 카오스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이청아는 “저는 남의 연애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본게 ‘하트시그널4’였다. 저는 뒤늦게 푹 빠져서 봤다. 피디님이 제게 우리 출연자들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신 게 제 마음을 울렸다. 저는 배우니까 저 마음을 느껴보자 했다. 제가 플러팅을 잘 모르는 편이다 둔해서 이번에 저도 보면서 연애세포를 키워볼까 하면서 오늘 녹화를 해봤는데 추리를 틀렸지만 이제 알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최시원은 “‘하트시그널’이 저도 마지막이다. 그 뒤로는 연애프로그램에 제가 과몰입을 해서 생활이 지장이 생길정도로 그래서 피하는 편이데 오늘 또 느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몰입했다. 너무 재미있었다. 출연자들의 분위기와 마음가짐이 다르더라. 이번에 출연하게 돼서 감사하다. 굉장히 설레면서 건강한 긴장감을 느끼면서 하고 있다. 올해 휴가는 무조건 이태리다 보자마자 저기다 했다”고 말했다.
박지선 교수는 “연프 출연이 꿈이었던 심리학자다. 연프의 근본이 ‘하트시그널’이다. 그 진화버전인 ‘하트페어링’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며 “저는 모든 연프를 다 본다. 그 중에서도 ‘하트페어링’이 ‘하트시그널’에 이어 세상을 평정하리라 확신했다. 추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1회를 보시면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그게 재미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이청아는 “연애 프로그램 MC로 와서 알게 된건 여기 앉아있어도 시청자들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만 먼저볼 수 있어서 신이 난다는 것은 있다. 화면을 보면서 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저는 결혼을 하게 된다면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어 최시원은 “결혼이 연애와는 다르니까 좋은 일 안 좋은일 많은 일을 겪을 텐데 많은 일을 마주했을 때 같은 가치관이어야 잘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가치관이 중요한 것 같다. 저는 상대에게 다 맞추겠다 나는 없다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하트시그널’은 처음 제작을 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쫓아가는 프로그램이었다. ‘하트페어링’은 말그대로 누가 나랑 잘 맞지 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지만 동시에 나랑 맞아야만 갈 수 있는 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나랑 맞을 수 있는지가 어려운 문제다.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수가 관전포인트다. 저도 페어링이 어떤 건지 깨닫게 되는 기회였다. 보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애와 결혼에 관심이 없다던 미미는 “결혼으로 하이패스 가고 있다. 보통 연애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일에 집중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분들도 혹 할 것이다. 역대급 설렘이다 공감도 많이 되실 거고 인생 드라마처럼 느껴지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새로운 연애 예능 채널A ‘하트페어링’은 이날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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