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발 제외된 김혜성, 교체로 나왔지만…2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 .143까지 떨어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3.07 07: 35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시범경기에 교체 출장했지만 안타 없이 물러났다. 
김혜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교체로 출장 중인 김혜성은 시범경기 타율이 1할5푼8리에서 1할4푼3리(21타수 3안타)로 더 떨어졌다. 

6회말 앞 타자 토미 에드먼의 좌중월 투런 홈런이 터진 뒤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좌완 투수 월터 페닝턴을 상대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돈 김혜성은 3구째 바깥쪽 낮게 걸친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헬멧을 두드려 ‘챌린지’를 했다. 
LA 다저스 김혜성. 2025.02.26 / sunday@osen.co.kr
그러나 ABS 판독 결과 원심 그대로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 김혜성은 4~5구 싱커를 연이어 파울로 커트한 뒤 6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루 땅볼을 쳤다. 타격 후 전력 질주하며 내야 안타를 노렸지만 투수 페닝턴이 빠르게 베이스 커버를 들어와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7회말 2사 1,2루에선 바뀐 투수로 우완 페이튼 그레이를 맞아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가운데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1루 쪽으로 빗맞은 땅볼이 나오면서 이닝 마지막 타자가 됐다. 
유격수 수비에선 7회초 세바스티안 월콧의 정면 땅볼 타구를 정확한 송구로 연결했고, 8회초 코디 프리먼의 뜬공 타구도 잡으며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했다. 
LA 다저스 김혜성.  2025.02.21 / sunday@osen.co.kr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8-4로 승리했다. 3회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 4회 윌 스미스의 솔로포, 6회 에드먼의 투런포 등 홈런 3개로 타선이 폭발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 활약.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텍사스 선발로 나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패전투수. 첫 타자 오타니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무키 베츠를 3루 땅볼, 프레디 프리먼을 좌익수 뜬공 유도한 뷰캐넌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3루 땅볼 유도하며 이닝을 끝내는 것 같았다.
그러나 3루수 조나단 오넬라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1점을 내줬지만 비자책점. 다음 타자 맥스 먼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를 맞은 뷰캐넌은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54.00에서 13.50으로 낮아졌다. /waw@osen.co.kr
[사진] 텍사스 데이비드 뷰캐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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