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07 08: 10

’구해줘 홈즈’에서 퇴직금에 계약금, 그리고 출연료까지 따따블(?)이 된 김대호가 정작 구두쇠가 된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연예인된 김대호가 그려졌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4일 MBC 퇴사를 알리며 ‘프리’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집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한 김대호는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김대호는 스스로에 대해 “전 아나운서, 현 방송인 김대호다”고 소개, 그러면서 “스타일리스트, 경호원까지 4명이 붙었더라”고 하자 김대호는 “경호원 아니다”며 “출입구 그냥 들어오려다 막혔다”고 대답했다. 프리 선언 후 MBC에 첫 출근하는 기분도 물었다.MBC 출입은 어떻게 했는지 묻자 “오늘은 로비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직접 신청했다 외부인 출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따 방문증 반납해야한다, 그동안 편하게 회사 다녔다고 새삼 느꼈다,  기분이 너무 새로웠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은 “기사통해 소속사 생겼더라”고 말했다. 실제  김대호는 프리 선언을 하고 최근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악을 체결하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한 방송에서 소속사 선택 이유로 계약금 액수를 꼽으며 “계약금을 제가 말씀드릴순 없지만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수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김대호는 코디들의 짓궂은 질문이 계속되자, “따로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면 법적 절차를 밟고 매니저를 통해서 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임장은 방송인 김대호와 코미디언 임우일 그리고 장동민이 함께했다. 세 사람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실버타운 임장에 나섰다. 장동민은 “실버타운 임장이 김대호 복귀작, 프리 아닌 나 연예인 됐는대호다”라며 반겼다. 그러면서어떻게 왔는지 묻자 김대호는 “회사원 시절에는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해줬는데,  이날 배차가 안 돼, (퇴사) 실감했다”면서 “ 차가 없어서 걸어갔다, 그래서 홍제동 집에서 평창동까지 1시간 걸어왔다”고 했다.  이에 모두 “택시탈 돈 있지 않냐”고 하자 김대호는“이제 아껴야한다”며“프리랜서라 지금은 일이 있지만 일 없을 수 있어, 이제 아끼려한다”고 말했다. 임우일은 김대호에게 “퇴직금이 나오지 않나요?”라고 묻자, 그는 “저는 퇴직금을 이미 당겨 써 가지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계속해서 김대호는 “연예인 된 기념으로 따뜻한 차한잔 사겠다”며 편의점에서 음료수 플렉스를 했다. 하지만본인 것은 뺀 음료수 2개만 구매한 김대호는 “난 돈이 안 들어와, 이제 월급 안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아끼게 된다”며“노후 대비 위해 젊어서 아끼자는 것”이라 했고, 음료수도 한 모금만 얻어마셔 웃음을 안겼다.
김숙이 김대호에게 “프리선언 후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왔어요? 소문에 4개라고 들었다”라고 묻자, 그는 “그 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코디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혹시 타사도 있는지 물으며, 타 방송국에도 출연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한번 돌아야죠”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료 따따블?" 김대호, 연예인 실감..계약금+퇴직금→정작 구두쇠된 사연 ('구해줘 홈즈') [핫피플]
특히 예전 출연료는 4만8천원이었다는 김대호는 출연료 협상은 어떻게 됐는지 묻자 “이런저런 얘기했다”며아직 출연료 협상 중이라 말을 아꼈다. 출연한 김에 바로 협상까지 하자고 하자 김대호는 당황, 패널들은 “단위라도 하자, 12만 7천원”이라 내뱉었고 김대호는 “2배다, 따따블”이라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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