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강탈 사건.. 알리송 역대급 업적" 리버풀 전설, PSG전 승리에 '광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3.06 18: 45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47)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거둔 승리를 '강탈'이라고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 대 27(유효슈팅 1 대 10)'이라는 극단적인 슈팅 숫자에서도 보이듯 PSG에 일방적으로 밀린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41분 모하메드 살라 대신 교체 투입된 하비 엘리엇의 슈팅 한 번에 활짝 웃었다. 

[사진]리버풀 SNS

리버풀은 후반 42분 후방에서 넘어 온 공을 잡은 다윈 누녜스가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엘리엇에게 공을 내줬다. 엘리엇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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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CBS 스포츠' 해설자로 출연한 캐러거는 흥분 속에서 "이것은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강탈 사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방금 본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PSG는 정말 뛰어났고 리버풀을 완전히 몰아쳤다"고 덧붙여 내용 면에서는 리버풀이 PSG에 완전히 압도당한 경기임을 인정했다. 
특히 캐러거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 3개 포함 총 9개의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알리송에 대해 "오늘 밤은 단순한 선방이 아니었다"면서 "아마도 알리송의 커리어, 적어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최고의 경기였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만약 리버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들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 경기는 앞으로 몇 년간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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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프랑스 전설' 티에리 앙리(48) 역시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알리송에게 많은 공을 돌려야 한다"면서 "3번은 골이 되어야 했는데, 정말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슛을 막아냈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3번이나 '저걸 어떻게 막았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알리송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오늘 밤 그는 정말 대단했다. 그가 아니었다면 리버풀은 고전했을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선방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방인 안필드에서 PSG와 2차전을 갖는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은 채 벤치에 앉혀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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