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드라마 ‘시그널 2’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촬영 중인 배우 조진웅, 이제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유독 살이 찐 조진웅과 핫팩을 들고 브이 포즈를 하는 이제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사진에서 조진웅은 얼굴에는 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 부위에 과하게 살이 찐 모습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실제로 살이 찐 게 아니라 배 부위에 분장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혜수의 스타일리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김혜수는 개인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두 번째 시그널 차수현 역 김혜수'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2026년 방송되는 tvN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두번째 시즌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로,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 등이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10년 만에 나오게 된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받았고, 영화 ‘올빼미’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배우들의 목격담까지 나오면서 내년 방송될 작품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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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