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출연한 '유퀴즈' 편이 비공개 처리된 가운데, 제작진 측이 이유를 밝혔다.
6일 '유퀴즈' 측은 OSEN을 통해 "해당 회차에 사용한 아시안게임 경기 화면 중 일부 자료 화면에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VOD를 잠시 비공개하게 됐다. 해결 후 재입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패러디한 ‘대치맘’ 콘텐츠로 인해 의도치 않은 '뜨거운 감자'로 등극했던 한가인은 당시 방송을 통해 " 제가 아이들에게 엄청 공부시키고 잡는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라고 해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6일) 오전, OTT플랫폼 티빙에서 해당 출연분이 갑작스럽게 삭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퀴즈' 측이 한가인을 둘러싼 이슈와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한가인과 같은 회차에 출연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 분량에서 이슈로 인한 것으로 밝혀지며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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