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뉴진스 활동 제약 NO, 법정서 명확히 소명할 것"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3.06 10: 33

그룹 뉴진스(NJZ) 멤버 측이 어도어가 자신들의 모든 연예활동을 제한하려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6일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며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측은 이날 SNS를 통해 "어도어는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NJZ의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지난달 새 팀명 NJZ를 발표하고 새 계정을 개설하는 등 독자활동에 나섰으며,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출연을 예고했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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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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