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 김혜성, 첫 홈런 이후 4일 만에 안타 추가...타율 4푼 상승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06 07: 45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4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혜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비주전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김혜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6회말 수비 때 교체 투입된 김혜성은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9회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내야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린 뒤 4일 만에 나온 안타였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1푼8리에서 1할5푼8리로 상승했다.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5-3으로 눌렀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에디 로사리오는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다.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초 무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한편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유격수 골든글러브 1회, 2루수 골든글러브 3회를 수상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가대표팀의 단골손님으로 불렸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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