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장난감 병원 악플에 일침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장난감 병원의 제페토 할아버지 김종일 이사장과 원덕희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일 이사장은 은퇴 전에 대학교수로 근무했고 원덕희 박사는 "고등학교에서 36년간 전기과 교사로 근무했다"라고 말했다. 장난감 병원에는 12명의 박사가 함께 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그야말로 인생 3모작"이라고 감탄했다.

원덕희 박사는 "어린이 키즈와 노인 실버해서 이름이 키니스"라고 말했다. 김종일 이사장은 "돌려주는 물건이라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다. 6개월 이상 경력이 쌓여야한다"라며 "봉사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입사 자격은 따로 없다"라고 말했다. 장난감 병원은 무료 봉사로 무보수로 운영된다는 것.
김종일 이사장은 "자기 시간이 좀 들어가야 한다"라며 "점심은 제공하고 있다. 인원이 늘어나니까 점심값이 좀 드는데 우리가 알려지고 나서 기부를 해주기도 하신다"라고 말했다.

원덕희 박사는 방광암 수술 후에도 바로 장난감 병원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원덕희 박사는 "퇴원하고 가니까 지루하더라. 빨리 가서 아이들 장난감 고쳐주고 싶었다.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아픈 것도 못 느끼겠더라"라고 말했다.
원덕희 박사는 "의사 선생님이 페인트 관련 일을 하시냐고 하더라. 니스 같은 게 방광에 쌓여서 암이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라며 "초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종일 이사장은 "우리가 받는 보상이 있다면 후기 게시판이 있다. 고맙다는 글이 보상이다"라며 "가끔 못 고치게 되는 장난감도 있다. 심한 말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만은 조금 피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고치지 못해서 속상할 수 있다. 노력을 하신 거다. 서로의 양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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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