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부녀, 동심 파괴 빙어 먹방 "빙순이 아니고 과자"('슈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3.05 21: 44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동민 부녀가 빙어 낚시에 나섰다.
5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장동민 & 지우 부녀의 빙어 낚시에 나섰다. 지우는 빙어가 잡히지 않아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장동민은 “빙어 낚시는 저도 해 본 적이 없다. 저야 못 하는 게 없는 아빠니까, 빙어는 씨를 말릴 수 있을 정도로 잡을 수 있을 것”라며 자신만만해했으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결국 이들 부녀는 빙어 낚시를 능숙하게 해내는 시민들에게 비법을 묻고, 물고기를 받기까지 했다.

딸 지우는 동물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는 아이였다. 장동민은 “빙어의 맛은 초장을 싹 발라서 바로 먹어야 하는 거다”라며 “그럼 이제 누굴 먹어 볼까”라고 말해 지우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지우는 “먹으면 안 돼. 얘네들은 먹으면 안 돼. 얘네는 살아 있는 애들은 먹으면 안 돼”라며 울먹거렸다.
이후 장동민은 딸에게 빙어 튀김을 먹였다. 장동민은 “그래도 지우가 놀랄까 봐 빙어 튀김이라고 안 하고, 과자라고 했다”라면서 “지우야, 네가 나이를 조금만 더 먹으면 이 과자의 비밀을 알려줄게"라며 짓궂게 웃어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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