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이미지, 주혜연이 일타강사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이 등장했다.
주혜연은 10년차 영어 일타강사라고 말했다. 주혜연은 "10년 째 EBS 부동의 1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는 "일타강사가 된 지 얼마 안됐다. 이제 1년차"라고 말했다. 이미지는 20년 만에 차곡 차곡 올라와 수학 여성 최초 일타 강사의 자리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지는 "대학교에 가서 사춘기가 왔다. 공부해서 뭐하나 싶었다. 승무원도 돼 보고 하고 싶은 걸 이것 저것 했다. 아르바이트로 대치동 강사를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그래서 자리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주혜연은 "나는 증권사에서 일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지금 회사에서 최고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사범대를 나왔으니까 임용고시를 준비해보기로 했다. 3개월 공부해서 통과해서 교직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혜연은 "EBS 강의를 15년 째 하고 있다. 내 제자들 중에선 섬마을 할머니도 있고 군대에 있는 군수생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혜연은 "쉬는 날이 없다. 앉아서 잘 때도 많다. 사실 침대에 누워서 자는 날도 손에 꼽는다. 바닥에 얇은 담요 하나 깔고 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