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남동생과 데이트로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5일 고현정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오늘은 동생과 대낮에 짧게 데이트했다. 행복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고현정은 청재킷과 트레이닝복을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대낮에 동생과 데이트를 즐긴 고현정은 여유로운 분위기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동생이 찍어준 사진에 “사진을 참”이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다. 1998년 아들, 2000년 딸을 출산한 고현정은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고현정은 ‘여우야 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리턴’,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나미브’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고현정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돌연 불참한 고현정은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며 변실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월 퇴원한 고현정은 “걱정끼쳐 죄송해요. 전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합니다”라며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고현정의 남동생이 누나의 보호자가 되어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마쳤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