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열혈 엄마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는 '육아 용품 선물 언박싱'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등장했다. 손담비는 "오늘은 언박싱 데이다 친구, 지인, 브랜드에서 임신 소식을 듣고 선물을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규혁은 "나한테 연락이 온 브랜드가 더 많았다.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화제를 모았던 엘리베이터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우리집이 13층인데 오빠가 지게를 지고 13층까지 택배를 다 옮겼다"라며 "자기가 아직 죽지 않았다고 하더라. 역시 운동선수는 운동선수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주변에서 이제 아기 방을 준비하고 손수건도 빨아두라고 얘기하더라. 근데 내가 MBTI P성향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혁은 "나는 계획이 다 있는데 지금 엘리베이터가 돼야 한다. 그게 아직 안 돼서 시작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선물 받은 택배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아기를 위한 초점책을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아기가 태어나면 TV를 없앨 생각이다. 우리가 영화나 TV를 많이 보는데 아기한테 너무 안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오빠한테 이사를 하면 TV를 없애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규혁은 어리둥절하며 "나는 아직 오케이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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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