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 뮌헨)를 향한 인터 밀란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세리에 챔피언 인터 밀란이 김민재 임대 영입을 뮌헨에 요청했었다. 김민재는 독일에서 첫 시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를 보낼 의사가 없었고 인터 밀란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터 밀란 입장에서도 검증된 수비수 김민재는 탐나는 자원이다. 마침 김민재가 뮌헨 첫 시즌 에릭 다이어와 주전경쟁에서 밀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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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김민재를 놔주지 않았다. 신임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핵심으로 올려놨다. 올 시즌 김민재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김민재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올 여름에 다시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네덜란드출신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가 떠날 것에 대비해 김민재를 원한다. 더 프레이는 사우디리그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