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는 필승조와 신인왕” 삼성 152km 특급루키, 역대급 신인상 레이스 참전 선언 [오!쎈 인천공항]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3.05 16: 4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 좌완투수 배찬승(19)이 올 시즌 신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찬승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인터뷰에서는 “다치지 않고 끝난 것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 몸을 잘 만들고 왔다”라고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3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배찬승을 올해 즉시전력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서는 최고 시속 152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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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승은 스스로 스프링캠프 결과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만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70~80점을 줄 것 같다. 일단 좋은 몸을 만들었다는 점에는 만족하지만 스트라이크 비율은 더 높여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시범경기는 연습경기보다는 아무래도 떨리고 긴장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즐기면서 던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1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삼성 베찬승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03.01 /cej@osen.co.kr
연습경기에서 좌타자와 비교해 우타자를 상대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배찬승은 “우타자와 좌타자가 특별히 다른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우타자에게 볼을 조금 많이 던진 것 같다. 스트라이크를 좀 더 많이 던지면 괜찮은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연습경기에서만 공을 던졌을 뿐이지만 벌써부터 필승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찬승은 “아직 보직에 대해서 특별히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 그래도 필승조 이야기가 나오니까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 사실 이렇게 내가 많은 주목을 받을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많은 주목을 받고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나도 그 기대에 부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 선발은 후라도, KIA는 올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고졸 신인선수지만 고연차 선수 못지 않은 탄탄한 몸을 만든 배찬승은 “몸을 잘 만들어서 구속도 잘 나온 것 같다. 고등학교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지금의 몸이 됐다. 지금 몸 상태가 좋으니까 앞으로는 유지를 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힘이 없으면 152km까지는 나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힘을 어느정도 기르고 나서 유연성 등을 키우려고 했다”라고 지금의 체격을 만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서 “3대 500까지는 안된다”라며 웃었다. 
배찬승은 올해 목표로 “필승조와 신인왕”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올해는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키움)를 시작으로 정우주(한화, 2순위), 김영우(LG, 10순위) 등 좋은 신인선수들이 많아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승조로 10홀드 이상은 해보고 싶다”라고 말한 배찬승은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 많고 붙어봐야 알겠지만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올 시즌 치열한 신인상 레이스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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