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가 김숙과 함께 공동명의로 매입한 제주 집의 충격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배우들의 기싸움! 쎄오 방 ‘침범’한 스릴러 여신 곽선영 & 권유리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권유리는 제주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송은이를 향해 "언니도 제주도에 있었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송은이는 "권유리님이 땡땡이라 나에 대해 아는것 같다. 약간 좀 조심스럽다"고 놀랐다.
그는 "숙이랑 원래 제주도에 집을 한채 샀다. 같이. 숙이가 제주살이에 대한 로망이 있다. 저는 없다. 저는 도시 생활을 추구한다. 가끔 가는걸 좋아한다. 숙이가 캠핑은 좋아하는데 혼자 못자는 스타일이다. 제주도에 집을 혼자 못사니까 같이 사자고 해서 같이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래서 공동명의를 하면 안되는구나 느꼈다. 진짜 의견이 다르다. 그 조그만 집을 하나 놓고 하고자 하는게 다른거다. 두 사람이. 숙이는 이렇게하자 의견 내는데 나는 그건 아닌것 같고 이런쪽이 어때? 하다가 '이러다가 애랑 싸우겠다' 이런생각도 들었고. 숙이가 원래 좋아해서 하고싶었던 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빠지고 현재는 숙이 집이다"라고 공동명의에서 완전히 김숙에게로 명의를 넘겼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곽선영은 "그러면 거기서 살고 계신거냐. 왔다갔다 하냐"고 궁금해 했고, 송은이는 "'침범'도 스릴러지 않냐. 그 집이 스릴러다. 몇년 있다가 한번 가봤다. 근데 관리를 안하면 제주도는 알겠지만 풀도 너무 빨리 자란다"고 방치된 상태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영상 하단에는 문제의 제주 집 내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완전히 폐허처럼 변한 모습에 "귀신이 안 나오면 더 이상할 듯..."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져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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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