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등판 나선 일본산 괴물, 3이닝 무실점 KKKKK 최고 160km 실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05 15: 45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마운드에 올라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LA 다저스의 새 식구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사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린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특히 그는 첫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상대로 160km의 광속구를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마운드에 올라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빅리그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첫 타자를 상대로 160km의 광속구를 뿌린 그는 “최대한 집중하면서 좋은 투구 폼으로 던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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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고 구속과 평균 구속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사사키 또한 “최고 구속과 평균 구속의 차이는 2km에 불과했다. 평균 구속은 분명히 좋았다. 컨트롤과 포크볼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하체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투구 자세를 교정 중인 사사키는 “투수 코치와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으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사키는 자신의 고향인 이와테현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재해 위로금 1000만 엔과 침구 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이에 그는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고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 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4-2 승리. 1-2로 뒤진 8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3득점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 1개를 추가했다.
내야수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 제외는 물론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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