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김지혜 딸, 박성호 아들과 명문고 입학…"예비사돈 꿈꿔" 재조명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3.05 12: 41

개그우먼 김지혜의 딸과 개그맨 박성호의 아들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기막힌 인연이 이뤄졌다.
5일 김지혜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박준형 딸과 박성호 아들이 이런 인연으로 같은 고등학교 입학. 신기 신기. 아빠들은 97년 KBS 동기, 그 자녀들은 2025년 선화 동기. 도찐개찐부터 요들송까지. 리스펙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박준형·김지혜의 딸 혜이 양과 박성호의 아들 정빈 군이 입학식에서 만난 모습이 담겼다. 정빈 군은 현대 무용 전공으로 알려졌으며, 혜이 양은 미술 전공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성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박준형·김지혜와 사돈 지간을 꿈꾼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준형이 우리 아들 사진 보고 잘 생겼다고 해서 예비 사돈을 꿈꿨다”며 “(김)지혜 같은 멋진 장모님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나중에 사위에게 내 카드 주겠다. 우리 혜이 감당할 수 있겠나”라며 통 큰 예비 장모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혜이 양이 정빈 군과 사돈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면, 첫째 딸 주니 양은 ‘옥동자’ 정종철의 아들 시후 군과 사돈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앞서 박준형이 공개한 정종철과 대화에서는 정종철이 “주니(박준형 딸)도 분명 마음에 들 거다. 우리가 사돈이 되어야 슈퍼 개그맨을 탄생시킬 수 있다. 그 탄생을 위해 주니와 시후의 만남을 빨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고, 박준형도 “(시후)보기만 해도 듬직하다. 아버지의 다리 길이를 무시하는 저 기럭지를 보라. 유전자 개량에 성공했구나. 슈퍼 개그맨 프로젝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것은 한 남자의 DNA 개량 승리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발걸음”이라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박준형은 “이루어지지 못할 꿈인가. 이룰 수 있는 꿈인가. 박주니가 본다면 날 가만두지 않겠지”라며 딸의 반응을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은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지혜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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