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사사키, 160km 뿌리며 KKKKK 데뷔전, 야마모토-오타니도 출격…하지만 김혜성은 보이지 않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3.05 12: 21

LA 다저스 일본인 3인방이 모두 출격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가 나란히 이어 던지며 호투했고 오타니 쇼헤이도 선발 출장해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하지만 한국의 김혜성은 불안한 입지를 설명하듯 이날 결장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일본인 3인방의 동시 출격이 예고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선발로는 야마모토가 출격하고 뒤이어 사사키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리고 오타니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김혜성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2.21 / sunday@osen.co.kr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혜성은 선발에서 빠졌다.
야마모토가 1회 흔들리며 선제 2실점을 했다. 야마모토는 1회 선두타자 TJ 프리들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맷 맥레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에서 엘리 데라크루즈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데라크루즈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로 위기가 증폭됐고 오스틴 헤이즈에게 중견수 키를 넘겨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적시 3루타를 얻어 맞았다. 1사 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제이크 프랠리를 2루수 직선타로 요리한 뒤 귀루하지 못한 3루 주자를 잡아내 1회를 겨우 넘겼다. 
야마모토는 이후 3이닝을 피안타 1개만 기록하며 마무리 했다.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의 호투.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21 / sunday@osen.co.kr
타선은 3회말 1사 후 오타니가 우익수 방면의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타구속도 109.8마일, 176.7km의 총알타구를 다시 생산했다. 하지만 타구가 너무 빨라서였을까, 오타니는 2루까지 향하다 아웃됐다. 이후 베츠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다저스는 1점을 만회했다.
5회부터는 계획대로 사사키가 마운드에 올랐다. 국제아마추어 계약으로 다저스와 650만 달러에 계약한 일본프로야구의 ‘퍼펙트 괴물’이 데뷔전에 나섰다. 5회 첫 이닝은 흔들렸다. 선두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상대로 초구부터 99.2마일(159.6km)의 강속구를 뿌렸다.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 오스틴 윈스를 상대로는 우전 안타를 내줬다. 초구 99마일(159km) 싱커가 높게 빠졌다. 97.8마일(157.4km) 싱커는 파울이 됐고 3구 스플리터는 볼이 됐다. 2볼 1스트라이크로 몰렸고 4구째 9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았다. 아무리 160km에 가까운 공이라도 한복판 높은 코스의 공은 여지없이 먹잇감이 됐다. 
1사 1루에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는 초구 96.9마일(155.9km) 포심이 몸쪽으로 향했다.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안정을 찾았다. 1사 1,2루에서 TJ 프리들을 상대로 초구 97.9마일(157.6km) 포심을 높은 코스에 꽂아 넣었고 2구째 85.4마일(137,4km)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3구째 슬라이더가 빠졌지만 4구째 86.1마일 낙차 큰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엘리 데라크루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2볼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야수들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향하면서 2루타가 만들어졌다. 1사 2루에서 맞이한 오스틴 헤이즈에게도 2볼로 출발했다. 스플리터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98.4마일(158km) 싱커로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제이크 프랠리를 상대로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85.9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사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노엘비 마르테 타석 때는 폭투를 범했다.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노엘비 마르테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두 번째 이닝도 넘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는 개막 9경기 만에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샌프란시스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7회말 2사에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4.04 /jpnews@osen.co.kr
5~6회 흔들렸지만 실점하지 않은 사사키는 7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면서 데뷔전을 무사히 마쳤다. 3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46개의 공을 던지며 패스트볼 25개, 스플리터 18개, 슬라이더 3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9.3마일(159.8km)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김혜성은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전 선수들이 교체되는 6~7회 김혜성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김혜성 대신 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결장이 확정됐다. 무키 베츠의 유격수 자리에는 알렉스 프리랜드, 토미 에드먼의 2루수 자리에는 오스틴 고티에가 투입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4-2로 승리했다. 8회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역전을 일궜다. 8회말 무사 1,2루에서 제이크 보겔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오스틴 고티에의 적시타와 헌터 페두치아의 2루수 땅볼로 4-2를 만들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3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락우드-파웰의 적시 2루타 때 1루주자 김혜성이 득점 후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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