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전지훈련을 종료했다.
1차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이어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7명과 선수 36명이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 연습 경기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오키나와에서 3경기를 하는 동안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들을 좋은 결과물로 보여주었고, 시범경기에 이어 시즌까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스프링캠프 종료 소감을 밝혔다.
또 "투수들의 경우 공격적인 피칭, 제구력, 결정구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이 좋은 결과물로 보여주며 시범경기에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들고, 시범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올 시즌을 맞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LG는 오키나와에서 KIA(3-1 승), 삼성(5-0 승), KT(0-5 패)와 연습경기를 치렀고, 지난 4일 SSG와 연습경기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염 감독은 "2차 캠프 3경기를 통해 봤을 때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 등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가 캠프 기간 자기 것을 정립하며 훈련을 많이 했었는데 연습경기 3경기에서 그 부분이 잘 수정된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백업들의 성장면에서도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 등 선수들이 단순히 기회를 제공받는 차원을 넘어 올 시즌은 팀이 승리하는데 활약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진 것 같아 상당히 긍정적인 캠프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염 감독은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각 담당 코치들이 비시즌 동안 지난 시즌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고 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서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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