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성형 의혹에 대해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4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서는 "화장실 자주 가냐구요..? 몸무게 성형 다 공개합니다 만신창이 Q&A"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쯔양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성형 논란'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쯔양은 "코 수술은 언제쯤 했나"라는 한 구독자의 질문에 거침없이 코를 들어 올리며 결백함을 증명했다.
이어 "성형에 대한 댓글이 굉장히 많은데 일단 하고 싶다"라며 "제가 젖살이 26세 때 빠졌다. 근데 이게 한 번에 쫙 빠지니까 약간 서운하다. 얼굴이 너무 달라져서. 전체적으로 약간 살도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뭔가 점점 말라가는 느낌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살이 많이 빠진 것도 있고 나이도 많이 들었다. 그때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그때의 얼굴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쯔양은 "가끔 댓글 보면 살짝 울컥한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울컥할 때도 있다. 성형 안 했는데 예뻐졌다고 하면 너무 감사한데 '왜 건든 거냐 이상하게' 약간 이러면 '얼굴이 요즘 별로인가? 포동포동한 게 나았나?' 싶기도 하다"라며 "(성형을) 여태까지 안 했던 게 얼굴이 너무 변하면 이미지가 변할까 봐. 그런데 이미 이미지가 변한 거지 않나. 그럼 이제 해도 되지 않나."라며 웃었다.
특히 그는 "저 근데 한 군데 했다. 눈 위에 지방 뺐다. 눈 위에 지방이 많아서 지방만 빼냈다. 보톡스 맞아봤고 필러도 맞아봤다. 그런데 필러 안 맞은 지는 오래됐다. 얼굴에 남는다고 해서 무서워서 그 뒤로는 안 맞았다"라고 고백하며 "피부과에서 피부 좋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해야. 평소에도 꾀죄죄하지만, 너무 꾀죄죄하게 나갈 순 없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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