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김민재 파트너 할래?” 뮌헨, 우파메카노에게 충격적인 장기계약 제시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3.05 10: 02

다요 우파메카노(27, 뮌헨)가 2030년까지 뮌헨선수로 남을까. 
독일 ‘빌트’는 4일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우파메카노에게 2030년까지 새로운 장기계약을 제시했다. 뮌헨 이사회에서 계약을 승인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우파메카노가 등부상으로 훈련에 빠지면서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올라왔다. 다이어와 김민재가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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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관건은 바이아웃 금액 책정이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이 1억 2천만 유로(약 1843억 원)”라고 설명했다. 우파메카노가 장기재계약을 하면 바이아웃 금액도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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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의 능력을 비교한 기사가 있어 화제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4일 김민재, 다이어, 우파메카노를 패스정확도, 볼 점유율, 운동능력, 수비능력 등에서 다각도로 분석했다. 
김민재가 가로채기에서 90분당 1.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우파메카노(1.62)가 2위고 다이어는 1.19로 가장 떨어졌다. 운동능력도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우위였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경기 중 최고속도가 34.27km/h로 32.89km/h의 다이어보다 빨랐다. 
김민재가 떨어지는 능력은 패스와 점유율이었다. 다이어의 패스정확도는 94.7%로 우파메카노(93.6%)와 김민재(93.1%)이 비해 앞선다. 김민재는 중간패스는 95.3%지만 롱패스는 72%로 정확도가 뚝 떨어졌다. 김민재의 롱패스는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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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점유율에서도 김민재가 셋 중 가장 낮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공을 빼앗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90분당 터치실패 0.4회, 볼점유율 박탈 0.15회로 총 0.55회로 공을 빼앗긴다.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의 0.25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다이어는 90분당 태클성공률에서 61.5%로 1위, 우파메카노는 58.5%로 2위, 김민재는 55.2%로 3위였다. 
물론 축구는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부상을 참고 뮌헨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의 공로를 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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