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요 우파메카노(27, 뮌헨)가 2030년까지 뮌헨선수로 남을까.
독일 ‘빌트’는 4일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우파메카노에게 2030년까지 새로운 장기계약을 제시했다. 뮌헨 이사회에서 계약을 승인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우파메카노가 등부상으로 훈련에 빠지면서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올라왔다. 다이어와 김민재가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빌트’는 “관건은 바이아웃 금액 책정이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이 1억 2천만 유로(약 1843억 원)”라고 설명했다. 우파메카노가 장기재계약을 하면 바이아웃 금액도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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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의 능력을 비교한 기사가 있어 화제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4일 김민재, 다이어, 우파메카노를 패스정확도, 볼 점유율, 운동능력, 수비능력 등에서 다각도로 분석했다.
김민재가 가로채기에서 90분당 1.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우파메카노(1.62)가 2위고 다이어는 1.19로 가장 떨어졌다. 운동능력도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우위였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경기 중 최고속도가 34.27km/h로 32.89km/h의 다이어보다 빨랐다.
김민재가 떨어지는 능력은 패스와 점유율이었다. 다이어의 패스정확도는 94.7%로 우파메카노(93.6%)와 김민재(93.1%)이 비해 앞선다. 김민재는 중간패스는 95.3%지만 롱패스는 72%로 정확도가 뚝 떨어졌다. 김민재의 롱패스는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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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점유율에서도 김민재가 셋 중 가장 낮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공을 빼앗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90분당 터치실패 0.4회, 볼점유율 박탈 0.15회로 총 0.55회로 공을 빼앗긴다.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의 0.25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다이어는 90분당 태클성공률에서 61.5%로 1위, 우파메카노는 58.5%로 2위, 김민재는 55.2%로 3위였다.
물론 축구는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부상을 참고 뮌헨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의 공로를 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