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23, 셀틱)의 미친 활약에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신이 났다.
셀틱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에서 양현준의 2골, 1도움 미친 활약에 힘입어 5-2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셀틱은 리그 1위(승점 75)를 굳혔다. 2위 레인저스(승점 59)와 격차가 이미 16점으로 리그 우승이 유력해졌다.
양현준은 후반 20분에 교체로 들어가 2골, 1도움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2-1로 앞선 후반 20분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현준을 투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4/202503042154773697_67c6f9a78e7b2.jpg)
효과는 바로 나왔다. 양현준은 불과 투입 3분만에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패스까지 좋았다. 양현준이 올린 크로스를 마에다가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추가시간 양현준의 멀티골까지 나오면서 완전히 축제분위기가 됐다. 두 골 모두 헤더였다.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을 극찬했다. 그는 “양현준 타임이었다. 그의 여자친구가 잠깐 와있다. 그녀의 비자문제를 해볼해보자고 선수들한테 말했다. 양현준 폼이 아주 좋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며 기뻐했다.
셀틱에서 확실히 기량을 인정받은 양현준이다. 로저스는 “양현준이 두 골을 넣었다. 마에다에게 올린 크로스도 정말 정확했다. 오늘 모두가 양현준에게 감사할 것”이라며 칭찬을 계속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04/202503042154773697_67c6f9a84a159.jpg)
양현준은 성실한 태도로 로저스 감독의 마음을 확실히 잡았다. 로저스는 “양현준은 매일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요령도 피우지 않는다. 그는 터프가이고 피지컬도 좋다. 벤치에서 나와서 쉽지 않았을 텐데 곧바로 팀의 강력함과 압박에 적응했다. 한 명의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그가 성장하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것이 유력하다. 홍 감독이 유럽에서 뛰는 양현준을 체크하고 돌아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명단을 발표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