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강태오와 이선빈의 오래된 부부케미에 장도연이 급기야 "이혼숙려캠프"를 제안해 대폭소를 안겼다.
4일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절친이 내 애인한테 하트 이모티콘 쓰는 거 괜츈’이란 제목으로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이선빈과 강태오가 출연, 두 사람은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란 작품에서 만났다.
서로 첫인상을 묻자 강태오는 “소문만큼 첫인상 좋았다”며 “긴장이 많이 하는데 편하게 잘 다가와줘서 선빈에게 고맙다고 했다.강태오에 대해 이선빈은 “강한 인상을 줘서 차가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허당 그 자체 ‘라며 “계속 이 친구가 궁금하게 됐다, 놀리기 타격감 좋다”고 했다.

2024년 3월 전역하자마자 이번에 바로 작품활동에 들어간 강태오는 “제대 후에도 군 아이템 장착한다”는 소문에옆에 있던 이선빈은 “내복?”이라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내복을 봤나”며 깜짝 놀랐다. 이에 강태오는 “아니다 오해하신다”며“너 단어선택 잘 해라”며 당황, 장도연은 당황해서 더 수상하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그러자이선빈은 “우리 단톡방이 있다, 단체로 영상통화하는데 (강태오 착장이) 내복이었다”고 정정했다.
서로에게 유죄포인트도 물었다. 강태오는 “이선빈은 내숭없다 꾸밈없이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이라 했고 이선빈은강태오에 대해 “시간 지나고도 생각나게 웃게되는 매력”이라 했다. 이에 강태오는 “어이없다는거 아니냐”고 하자 이선빈은“위트와 행동이 여운이 길다, 뭐래도 밉지는 않다”며 “이제 우리 화해하자”며 악수를 청했고 강태오는 “난 싸우지 않았다”며 악수를 받아들였다.

평소 칭찬은 하는지 묻자 강태오는 “선빈이 촬영날 예쁘면 ‘어? 오늘 예쁜데?’ 한다 그래도 안 믿는다”고 하자이 선빈은 “이건 다시 싸워야할 것 같다”며 “방금 메이크업 수정을 했는데 오늘 미간이 넓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태오는 “난 미간 넓은게 좋다”며 해명,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 의도와 다르지만 반성 많이한다”며 사과했다.
이런 섭섭한 일화가 많다는 이선빈. 객관적으로 답해달라는 말에 장도연은 “지금 ‘사랑과 전쟁’에서 내가 신구선생님 된 느낌”이라며 “그냥 두 분 이혼하셔라 난 못 듣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메시지를 쓸때 서운할 때에 대해 이야기하자 강태오는 “읽씹보다 안 읽씹이 더 서운하다”며 옆에 있는 이선빈에게 “내 카톡 안 읽씹 많이 한다”고 했다. 메시지를 안 읽는다는 것. 강태오는 “개인톡으로 촬영에 대해 메시지 보냈는데,개인톡 안 읽고 단톡방에만 대답 하더라”고 하자 이선빈은 “딱 한 번, 몇 시간만에 카톡본 거다”고 했으나 강태오는 “두번이다”며 이를 기억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두 사람의 부부케미에 “이제 두 분은 ‘이혼숙려캠프’를 가면 된다”고 받아쳐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2018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6년 넘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이광수, 이선빈 커플도 유명한 ‘성덕 커플’이다. 이선빈은 교제 전부터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런닝맨’을 통해 인연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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