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 감독이 완전히 언론의 신임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영국 FA컵 5라운드에서 풀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4로 져서 탈락했다. 맨유는 승부차기서 네 번째 키커 린델로프와 마지막 키커 지르크제이가 연속 실축하면서 졌다.
맨유 역대 최악의 성적이 나올 지경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야심차게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은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맨유출신 레전드들도 현 감독에게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 밑에서 영광의 시대를 보낸 레전드들이 하나 같이 아모림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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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도 아모림 감독을 저격했다. 그는 BBC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아모림이 너무 순진하고 나약하다. 아모림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순위를 봐라. 맨유는 우승경쟁에서 일찌감치 이탈했다. 지금 맨유는 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 상태”라고 저격했다.
루니의 말을 들은 아모림은 “얼마가 걸리든 맨유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을 것이다. 난 순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나도 해설위원을 해봤지만 밖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말하는 것은 아주 쉽다”고 루니를 저격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아모림이 한심하다는 입장이다. ‘더선’은 “아모림은 루니의 말이 틀리다는 것을 전술적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루니랑 말싸움 할 시간에 1승이라도 더 할 생각을 해라. 아모림은 경기 외적인 이슈로 더 바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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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루니는 위대했다. 그는 맨유 시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5차례나 차지한 레전드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루니는 아모림을 지적할만한 상황이 못 된다.
루니는 챔피언십 플리머스 아가일을 이끌었지만 성적부진으로 해임됐다. 현재 플리머스 아가일은 챔피언십 24팀 중 23위다. 루니는 해설자로 활약중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