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도쿄 개막전 명단 제외 전망, 김혜성 정말 마이너에서 시작하나, …"구속 적응 위해 마이너행"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3.04 12: 40

정말 LA 다저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일까. 다저스 담당기자는 김혜성이 도쿄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손자 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8~19일 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 치르는 개막전 명단을 예상했다. 이 명단에 김혜성의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다.
매체는 주전 2루수에 토미 에드먼의 이름을 적었다. 에드먼은 당초 로버츠 감독이 중견수로 활용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하지만 김혜성의 시범경기 부진으로 구상이 바뀌어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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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오프시즌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하고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했다. 이후 김혜성이 불안정한 2루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더 빠른 구속에 적응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에드먼이 2루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5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사실 에드먼은 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루수로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을 갖췄고 2023년 김하성(탬파베이)이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때 에드먼도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어 있었다. 2루수가 낯설지 않고 오히려 김혜성보다 보여준 게 더 많은 선수다. 
그러면서 외야진에는 마이클 콘포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그리고 앤디 파헤스를 예상했다. 파헤스는 김혜성과 로스터 경쟁을 펼치던 선수였다. 매체는 ‘파헤스는 지난해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25 더 기대해 볼만한 선수가 됐다. 에드먼이 2루수를 맡는다면 파헤스는 중견수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벤치와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에서도 김혜성은 키케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에게 밀렸다. 매체는 ‘에르난데스와 테일러는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오른손 슈퍼 유틸리티 옵션이다. 로하스는 유격수에서 무키 베츠를 백업하고 필요에 따라서 내야 다른 포지션도 설 수 있다’고 했다.
시범경기에서 충격의 부진이 결국 김혜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기나 긴 침묵을 깨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전까지 14타수 1안타, 타율 7푼1리로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홈런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7 / sunday@osen.co.kr
하지만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여전히 1할1푼8리(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2일 홈런포 이후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교체 출장했고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날 2루수 선발은 테일러였다.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LA 다저스 김혜성이 더그아웃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일단 김혜성은 지난 3일 발표된 1차 컷오프 명단에서 빠졌다. 다저스는 8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김혜성의 마이너행은 일단락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도쿄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은 여전히 김혜성의 불안한 입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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