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화가 이혜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11살 연하 맞선녀 이혜리와 데이트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정명과 맞선녀 이혜리는 함께 그림 데이트에 나섰다. 이혜리는 최선을 다해서 그림을 그리는 천정명을 보며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하고 자수도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게 좋았다. 열정도 있어 보여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이혜리에게 "술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이혜리는 "술을 좋아하지만 자주 먹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때 자수를 하던 이혜리의 바늘이 천정명에게 닿을 뻔 했고 천정명은 "제가 뭘 잘못했나"라고 장난을 쳐 두 사람의 사이가 더 화기애애해졌다.
천정명은 인터뷰를 통해 "그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너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열심히 함께 그림 데이트에 임해준 천정명에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천정명과 이혜리는 함께 위스키 바로 향했다. 천정명은 "예전에는 그냥 어디서든 잤다. 근데 지금은 많이 고쳐서 주사가 없다. 예전에는 잠자기였는데 지금은 정신력으로 버텨서 고쳤다"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나도 주사가 없는 편인데 조금 더 애교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취한 모습도 보고 싶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술을 마시면서 좀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혜리는 "제 첫인상은 어떠셨나"라고 물었다. 천정명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실 것 같았다. 되게 꼼꼼하실 것 같았다. 깍쟁이 같은 느낌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되게 꼼꼼하신 것 같다. 깍쟁이 보단 꼼꼼하신 것 같다. 디테일 하시다"라고 이혜리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리는 천정명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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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