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커플에 이어 랄랄까지 아기들의 건강이 누리꾼들에게도 걱정을 안겼다.
최근 랄랄이 개인 계정을 통해 응급실로 향한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랄랄은 “서빈이가 새벽부터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다. 열이 내리지 않고 계속 울어서 급하게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기가 모세기관지염이란 진단을 받았다는 랄랄은 “큰 병원에 입원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지금 서울대병원에 와서 검사 다 받고 피 뽑고 지금 수액 연결하고 엑스레이도 지금 한 번 찍었는데 페쪽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결국 입원을 했고 랄랄은 “아까 피 뽑는데 오열할 뻔 했다”며 “사실 A형 독감 나은지 얼마 안 됐다. 한 달 정도밖에 안됐는데 모세기관지염에 약간 천식 소양이 있다고 해서 입원했다”며 아기 대신 아프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엄마 마음을 전했다.
더구나 랄랄의 근황이 전해지기 전, 배우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 역시 아기가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한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도 해 누리꾼들에게도 걱정을 안겼다. 이지훈이 지난 1일 “아빠가 그동안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울지도 않고 의연하게 버텨줘서 고마워. 내 사랑 2호”라며 대학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알고보니 딸이 원인불명 염증에 걸린 것.
아야네 역시 “2주전쯤부터 두드러기?여드름같은 게 생겨 소아과 재방문했지만, 결국엔 의사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했다”고 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에 아야네는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 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가 없으나 검사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게 없어 약 잘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행이 검사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었다고 했으나 데집에 돌아와서도 눈에 띄게 나아지지 않았고 심각해진 아이의 염증 상태를 공개해 충격을 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일 ㅠㅠ 내가 다 가슴 철렁했다”, “정말 아기들 그 작은 몸으로 견디기도 힘들 것 같다ㅠ 아무도 아프지 않길”이라며 아기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길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