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일정 마무리...홍원표 박진우 강민성 MVP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03 18: 3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퓨처스팀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이시카와 구장을 퓨처스팀 캠프지로 사용한 삼성은 이시카와 구장 감독실, 코치실, 라커룸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배팅 케이지와 망을 기증했다.
잔디 개선 공사에도 힘을 보탠 삼성은 우루마시 어린이 야구단 3개 팀에 야구공을 기증하고 한국어 교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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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퓨처스팀은 22일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오이돈 리그에 참가해 NTT, 일본제철, 사이부가스 등 일본 실업팀과 3경기를 치르고 1일 귀국했다. 
홍원표는 자체 평가전을 포함해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뽐내며 투수 부문 MVP에 선정됐다. 
구단 관계자는 홍원표에 대해 "이번 캠프를 통해 스위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홍원표는 수비, 견제 등 기본기와 야구 재능이 뛰어나고 변화구 레퍼토리가 다양하다. 구속을 끌어올린다면 1군 전력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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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박진우와 외야수 강민성이 야수 부문 공동 MVP로 뽑혔다. 박진우는 7경기 타율 4할(15타수 6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구단 관계자는 "박진우는 탄탄한 수비는 물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2루 송구 능력이 좋은 포수"라며 "변화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단 후 공격력 강화를 위해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변신한 신인 타자 강민성은 7경기에서 25타수 6안타 타율 2할4푼에 그쳤지만 "타석에서 안정감이 있고 좋은 스윙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강민성은 현재 하체 중심 이동 시 타이밍을 잡는 방법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야 수비에 대해 "생각보다 안정적이며 송구의 정확성도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퓨처스팀이 일본으로 캠프를 떠난 사이 경산 볼파크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야구장 외야에 육상 트랙을 설치하고 식당, 사우나, 1루 휴게실 등 선수단 편의 시설을 새단장했다. 특히 팬들을 위해 1루 등나무 벤치 옆에 사인 부스를 설치했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인받을 수 있게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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