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께 송구스러운 결과" 日 사회인에 완패→SSG전 0-10 대패, 한화 캠프 마무리 아쉬웠지만…개막까지 만전 기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3.03 16: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한화는 3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훈련을 끝으로 지난 1월25일부터 시작한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쳤다.
1차 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기본기 강화 및 전술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고, 실전 위주로 치러진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7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호주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좋은 기후와 시설로 훈련 및 경기 취소가 거의 없어 준비했던 훈련 대부분을 소화한 한화 선수단은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3년차 이하 신진급 선수 다수가 1군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올 시즌 개막 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보이는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신인 3인방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2년차 김도빈, 조동욱 등 젊은 투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육성선수 신분으로 5월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한 박부성을 제외한 나머지 젊은 투수들이 개막 엔트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우선 선수단 모두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한 것에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캠프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팬들께 다소 송구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렸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더 단단한 준비를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1차 캠프에서 호주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 뒤 2차 캠프에서 7경기까지 총 9경기를 소화한 한화는 4승4패1무로 마쳤다. 5할 승률로 반타작을 했고, 연습경기인 만큼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열린다.한화는 2월 22일 훈련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2.27 /cej@osen.co.kr
지난 1일에는 일본 사회인야구팀 오키나와 전력에 3-9 완패를 당한 데 이어 2일 SSG 랜더스전에서 0-10으로 대패했다. 수비에서 계속 실책이 나왔고, 타격도 시원하게 터지지 않으면서 이틀 내내 답답한 경기력이 나왔다. 
김경문 감독도 마지막 2경기가 신경 쓰였는지 캠프 총평 코멘트에서 직접 이 부분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한국에 돌아가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완벽한 상태로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시즌 개막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선수단은 4일 인천국제공항(OZ171편)을 통해 귀국한 뒤 오는 8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waw@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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