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26,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승리를 거뒀다.
즈베즈다는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경기에서 FK IMT 베오그라드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개막 이후 26경기 연속 무패(24승 2무, 승점 74)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2위 파르티잔(15승 8무 3패, 승점 53)과 격차는 무려 승점 21이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그는 후반 36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우며 정규리그 3호, 시즌 전체 6호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소유하던 영우는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브루누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왔다.
지난달 16일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전에서 2골을 넣은 이후 3경기 만에 설영우는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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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영우 / 즈베즈다 소셜 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