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강하지 않다는 증거" 패패패패 꽃감독 쓴소리...주전대거 출전 첫 승 피날레 하려나 [오!쎈 오키나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3.03 11: 20

"백업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백업전력의 강화를 강조했다. KIA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해 모두 패했다. 
3일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KT 위즈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백업 강하지 않다는 증거" 패패패패 꽃감독 쓴소리...주전대거 출전 첫 승 피날레 하려나 [오!쎈 오키나와]

KIA는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중견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이우성(좌익수) 윤도현(2루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우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양현종이 선발투수이다. 윤도현과 박정우를 제외하고 주전들이 대거 포진해 첫 승 피날레에 나선다. 
이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캠프 연습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기려고 마음 먹었으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 야수진에서 시즌 때 활용할 백업선수 한 명 찾고, 투수진에서도 올라올 때 써야하는 친구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백업 강하지 않다는 증거" 패패패패 꽃감독 쓴소리...주전대거 출전 첫 승 피날레 하려나 [오!쎈 오키나와]
실제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전들에게 자율조정권을 주었다. 대신 백업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면서 기회를 주고 있다. 내야진은 윤도현 홍종표 김규성 박민, 외야수는 박정우 김석환 김호령이 뛰고 있다. 
다만 아직은 이 감독의 눈에 확 들어오는 백업요원은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이 감독은 백업선수들에게 쓴소리도 빼놓치 않았다. "다른 팀들도 백업이 나간다. 우리가 못이긴다는 것은 백업자체가 주전에 비해 강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업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 앞으로 세밀하게 체크할 부분이다"고 숙제를 내놓았다. 캠프를 마치고 펼쳐지는 시범경기에서 백업선수들이 눈에 띠는 활약상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백업 강하지 않다는 증거" 패패패패 꽃감독 쓴소리...주전대거 출전 첫 승 피날레 하려나 [오!쎈 오키나와]
한편 KT는 강백호(포수) 로하스(우익수) 허경민(3루수) 문상철(지명타자) 강민혁(좌익수) 오재일(1루수) 배정대(중견수) 오윤석(2루수) 김상수(유격수)로 구성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선발은 소형준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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