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에서 광희와 지드래곤이 유일하게 사랑의(?) 작대기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나는 솔로’ 콘셉트로한자리에 모인 88 스타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우정투표에서 사랑의 작대기가 모두 어긋났다. 김수현은 지드래곤이 아닌 이수혁을 선택한 상황. 김수현은 “최종에서 만날 수 없을 것 같지만 가질 수 없는 ,갖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이수혁에게 “눈이너 무 매력적”이라 했다. 이에 모두 지드래곤과 절친인 이수혁에게 “예쁜 돌다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광희에게는 셀프 투표 의혹이 이어졌다. 급기야 믿지 못하는 지드래곤에게 광희는 “야 미취나”라며내가 내 이름 썼겠나알고보니 임시완이 광희에게 투표했던 것. 담백한 진심어린 편지까지 전했지만광희의 “미친, 내가 불쌍해 보였냐”며 폭주, 임시완은 “후회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임시완은 “광희는 같이서는 볼 수 있어 둘이서는 힘들다”며 16년 세월의 찐친 바이브를 보였다. 광희는 “나도 임시완에게 받아서 별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사실 임시완이 좋아해주고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했다.
정작 0표였던 임시완은 “마지막까지 어필하겠다”며 광기어린 눈빛으로 한 명씩 플러팅해 폭소하게 했다.
광희는 권지용을 선택, 그러면서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좋아요 행복합니다이런 기회 아니면 지용이 만날 기회 없다”며“이게 직언타임”이라 했다. 지드래곤은 “만나도 광희가 피한다”며 억울해했다. 광희는 “내가 줏대를 지키면서 늘 너를 외쳤다 근데 김수현 뽑을 수 있는 거냐”며 질투,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람 어디있는지 찾아봐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왜 나를 바라보냐”며 폭소했다.

계속해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할 88즈의 노래 실력과 함께 88나라 스타들의 우정상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 첫인상 투표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과연 우정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결과를 공개, 이수혁, 김수현, 광희가 지드래곤을 선택하며 우정상 3표가 됐다. 지드래곤은 마지막 광희를 선택하며 유일하게 사랑(?)의 작대기를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광희야 네가 좋으면 됐다 나 뽑아줘서 고맙다”며 “우리 친해지자”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