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건강 적신호가 켜지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불참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병가로 녹화에 불참한 안정환을 대신해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오프닝에서는 안정환을 대신해 이은지가 자리했다. 김성주는 “오늘 말이죠. 제 옆에 계신 분을 보시고 깜짝 놀라실 텐데 우리 안정환 씨가 갑작스럽게 병가를 냈다. 요즘 여러가지로 맹활약 하면서 약간 탈이 난 모양이다. 그래서 그 빈자리에서 이은지 씨가 오셨다”라고 안정환의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이은지 씨가 스페셜 MC로 흔쾌히 수락했는데 최강록과 손종원의 반발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당황한 두 사람에 이은지는 “왜? 나는 록이랑 원이 보고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손종원은 “사실 그때 처음 방송하는 거였는데 재밌게 잘해주셔서 집에 갈 때 명함이라도 드려야 되나 고민을 했다. 근데 방송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수고하셨습니다’하고 가버리더라”라며 프로페셔널함에 감탄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저는 질척거리지 않는다”라며 “그럼 어떻게 번호 알려드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종원은 “제 명함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매장 번호 안되고 개인 번호 있어야 한다”라고 했고, 손종원은 “제 대표 번호로 드리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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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