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배우 김아영, 최다니엘을 시작으로 양세찬, 지예은까지 사각관계 썸의 정점을 찍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이광수를 연상하게 했던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 김아영도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아영 등장에 모두 “비공식 세찬이 여자친구”라고 몰아갔고 양세찬도 김아영에게 장갑을 챙기며 살뜰하게 챙겼다.이에 김아영은 “방송보니 (양세찬이) ‘예은아 사랑해’라고 하더라”고 하자 모두 “(양세찬과 지예은은) 비지니스 커플, 여자친구는 김아영”이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김아영은 “사실 최다니엘 게스트인 줄 몰라, 제가 엄청 좋아했다”며 갑자기 팬심을 고백했다.지예은은 “둘이 번호 교환해라”고 했고 김아영은 실제 휴대폰을 꺼내 “나 너무 떨린다”면서 최다니엘과 번호를 교환했다.

계속해서 버스로 이동했다. 최다니엘 옆에 앉게된 김아영. 하지만 최다니엘은 “예은씨 다리길다”며 관심을 보였고 지예은도 “저 좋아하시냐”며 거들었다. 최다니엘은 “나쁘지 않다”며 대답, “얼굴에 침 놓는거 봤다 분장도 너무 잘 어울렸다”고 했다.이에 모두 “번호 아영이랑 교환하고 눈치 없나”고 하자 최다니엘은 “그렇다고 싫어한다고 하나”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김아영은 실제 최다니엘이 진짜 이상형이라 하자 유재석은 갑자기 “아영아, 양세찬이 장갑 좀 달란다”며 폭소,양세찬도 “짜증난다”며 질투했다. 이에 김아영은 핫팩을 선물하며 달랬다.그러더니 “양세찬 오빠 아이돌 만나지 않나”고 하자 양세찬은 “지금 헤어졌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멤버들은 주어진 용돈을 소비해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는 미션을 수행하고자 서울 곳곳을 누볐다. 번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용돈을 뽑은 뒤 시민들로 추천받은 장소를 방문, 시간 안에 용돈을 모두 사용해야만 했다. 제작진은 “오늘 용돈 3백만원”이라 했고, 시작부터 김아영이 백만원애 당첨됐다.
그러던 중,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소비 루트 중 하나로 오락실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양세찬을 중심으로 무려 ‘사각관계’가 펼쳐졌다. 앞서 ‘양세찬 썸녀’로 자리한 배우 김아영은 오락실 노래방 부스에서 양세찬과 듀엣곡을 열창, 실제로 커플 케미를 제대로 뽐냈다. 그러면서 김아영은 “최다니엘 선배님 만나기 전으로”라며 폭소, 그러면서 “최다니엘 선배님 어디계시냐”며 최다니엘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분위기를 몰아 배우 최다니엘까지 ‘메기남’ 포지션으로 러브라인에 참전했다. 최다니엘과 지예은이 듀엣을 부르게 된 것.최다니엘은 지예은에게 “예은씨, 키가 커서 눈이 딱 맞다”고 했고 지예은도 “ 아이레벨이 여태까지 안 맞았다”며 이제야 눈높이가 맞는 키라 말하면서 “그래서 등이 굽었다 이제 눈이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미션 중 최다니엘, 양세찬 가운데에 김아영이 앉게 됐다. 좋아하는 음식과 형제 호구조사를 하기도.이에 하하는 “둘이 스몰토크 엄청한다”며 소위 소개팅 분위기를 몰았다. 김아영은 “근데 방송나가고 친 오빠도 양세찬 괜찮다고 했다”고 하자 김종국은 “남자들은 세찬이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 위기를 느낀 최다니엘은 급기야 김아영에게 "아이유 닮았다"고 했고 지예은은 "끝없는 플러팅"이라며 새삼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지예은은 셀프로 “저는 SNL 장원영”이라 말했고, 김아영은 “예은이 처음에 말랐는데 지금은 살 쪘다”고 하자 지예은은 “너 살빠졌다고 그러냐 , 개구리적 생각해라”며 발끈, 모두 “올챙이 적 아니냐”며 폭소했다.

계속 이동 중인 가운데 지예은과 최다니엘에 대화를 나눴고 하하는“얘네끼리 ‘솔로지옥’ 찍는다!, 미치겠다 ”라며 멤버들로부터 환호성을 끌어냈다. 지예은도 “뭐야 메기남이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진짜 메기녀는 김아영이었다. 식사 중에도 양세찬과 최다니엘 사이에서 밀당하며 분량 챙기는 김아영에 모두 “밀당이 장난아니다”고 했다. 위기를 느낀 지예은은 “난 훈이 오빠 있다”며 원조 썸남 강훈을 소환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지예은이 그래도 먹는 건 안 놓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